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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證 "JYP 4분기 실적 3대엔터중 최고…목표가 3.5만 상향"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0-01-20 08:40 송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JYP Ent.(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이 3대 엔터테인먼트 중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16.6% 상향조정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JYP Ent. 투어모객수와 음반판매량(한일합산)은 각각 전년 대비 38% 늘어난 130만명, 17% 증가한 480만매로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트와이스가 성장 정체를 맞이했지만, GOT7, ITZY, 스트레이키즈가 골고루 투어·음반 증가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울러 데이식스와 2PM까지 실적 기여가 가능한 상황이다. 지역적으로도 GOT7 잭슨의 중국 진출, 스트레이키즈의 일본·글로벌 진출 등이 상반기 계획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JYP Ent.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1% 늘어난 113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충족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면서 "보이그룹 컴백과 트와이스 돔투어 인식에 기인하는 것으로, 이번에도 경쟁사들과의 실적 차별화를 보여줄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2월21일 BTS 컴백이 확정된 가운데 블랙핑크와 트와이스도 비슷한 시기 또는 3월 이내로는 컴백이 예상된다"며 "3~4월 한한령(限韓令·한류 규제) 완화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으로 엔터주 전반에서 모멘텀도 강해질 전망"이라고 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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