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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소화' 토트넘, 왓포드와 0-0 무승부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1-18 23:34 송고 | 2020-01-19 09:38 최종수정
손흥민.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손흥민.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손흥민(28)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토트넘은 왓포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토트넘은 18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8승7무8패(승점31)로 7위, 왓포드는 5승8무10패(승점23)로 16위가 됐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경기에 출전해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팀은 리그에서 4경기 연속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3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찬스를 잡았다. 기습적인 슈팅까지 노려봤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양 팀 모두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손흥민은 전반 29분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수비수에 맞고 굴절됐지만 골키퍼에 잡혔다.

전반 37분에는 루카스 모우라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전반 막바지 몇 차례 실점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실점하지 않고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도 토트넘은 경기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지 못했다. 오히려 왓포드가 역습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후반 16분 손흥민은 후방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아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오히려 후반 25분 토트넘은 페널티킥으로 실점할 뻔했다. 수비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왓포드 디니의 페널티킥을 골키퍼가 막아 위기를 넘겼다.

토트넘과 왓포드는 마지막까지 1골을 위해 공방전을 펼쳤지만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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