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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브라이언 메이 솔로 무대…프레디 머큐리 스크린 등장 '환호'

[N현장]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1-18 20:19 송고
현대카드 © 뉴스1
현대카드 © 뉴스1
밴드 퀸 브라이언 메이가 한국어 인사와 함께 솔로 무대를 꾸몄다.

18일 오후 7시10분께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퀸)' 내한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6시에 한 차례 더 열린다.
이날 브라이언 메이는 무대에 올라 직접 한국팬들에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90도로 인사한 메이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서울!"이라고 말한 뒤, "열심히 연습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다시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LOVE OF MY LIFE'를 열창한 브라이언 메이는 팬들이 휴대폰 플래시로 불빛을 만든 것을 보곤 "어메이징! 이 빛이 너무 예쁘다"며 감격했다.

특히 무대 말미 스크린에 프레디 머큐리의 생전 무대 모습을 띠워 브라이언 메이와 함께 무대 하는 듯한 연출을 해 환호케 했다.

한편 2014년 '슈퍼소닉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선 이후 6년 만에 한국에 온 퀸은 단독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무대를 꾸민다. 이날 원년 멤버 브라이언 메이(기타)와 로저 테일러(드럼) 및 2012년부터 고(故)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해 퀸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인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보컬리스트 아담 램버트가 공연을 진행했다.
퀸은 지난 1971년 영국에서 결성된 밴드로 프레디 머큐리, 브라이언 메이, 존 디콘, 로저 테일러로 구성됐다. 총 15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 전 세계적으로 2억장이 넘는 누적 음반 판매량(추산)을 기록하고 있다. 4집 수록곡 '보헤미안 랩소디'는 9주간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지난 2001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과 2004년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국내에서는 특히 지난 2018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퀸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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