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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리버보이 / 스쿼시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20-01-17 07:00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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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바바라 오코너 지음 / 신선해 옮김 / 놀 펴냄 / 1만3500원

열한 살 소녀의 눈을 통해 가족과 인생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유쾌한 소설이다.

저자는 이책으로 패런츠 초이스 어워드, ALA 노터블 어워드 등 열네 개에 해당하는 문학상, 협회 선정작, 각종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룩했다.

아빠는 도망가고, 집은 사라지고, 한순간에 길거리로 나앉게 된 주인공 소녀와 엄마, 동생의 고군분투기를 그렸지만, 책에선 시종일관 유머와 천진난만함을 잃지 않는다.  

◇리버보이 / 팀 보울러 지음 / 정해영 옮김 / 놀 펴냄 / 1만3500원

해리포터를 제치고, 영국 카네기 메달을 수상했던 리버보이 특별판이다.

국내 누적 40만 부 판매 돌파하여 어느덧 100쇄 이상을 찍게 되면서, 이를 기념하여 출간되는 특별판엔 저자의 친필 사인과 한국어판 특별 서문이 실렸다.

이 책은 15세 소녀의 눈에 비친, 만남과 헤어짐, 삶의 죽음 뒤에 숨겨진 인생의 진실을 아름답게 그린 성장소설이다.

아픔을 딛고 일어설 때, 비로소 진짜 어른이 된다는 메시지는 많은 청소년 뿐 아니라 어른들의 심금을 울렸다.

◇스쿼시 / 팀 보울러 지음 / 유영 옮김 / 놀 펴냄 / 1만3000원

리버보이 다음으로 주목받은 팀 보울러의 대표작이다.

이 책은 세상의 잣대에 휘둘려 꿈을 잃어버린 소년과 소녀가 자신만의 빛을 찾아 떠나는 아주 특별한 일탈기다.

누구보다 스쿼시를 사랑했지만, 1등만을 요구하며 다그치는 아버지의 태도에 상처받은 소년 제이미는 집을 뛰쳐나와 오직 자신만이 알고 있는 장소라고 생각한 아지트로 도망친다.

그곳에서 한눈에 봐도 도망자 신세인 데다 설상가상으로 임신까지 한 소녀를 만나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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