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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도 중국 우한 폐렴 환자 발생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0-01-16 10:10 송고 | 2020-01-16 10:32 최종수정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집단 폐렴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에서 같은 증상의 폐렴 환자가 확인됐다고 산케이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중국인이 일본에서 폐렴 증상을 호소,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바이러스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한 폐렴과 같은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우한 폐렴 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우한 폐렴이 사스(SARS 중증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을 발병시킨 코로나바이러스의 신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WHO는 지난 14일 우한 폐렴이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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