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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최민수와 함께한 지 27년, 어려움도 함께한 게 큰 덕"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01-14 07:48 송고
강주은 인스타그램 © 뉴스1
강주은 인스타그램 © 뉴스1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강주은은 자신의 SNS에 "새해가 될 때마다 뭔가 새로운 기운, 희망, 용기, 성숙함과 지혜를 얻게 된다. 며칠 전 캐나다 사촌언니와 그동안의 소식을 나누던 중 아주 소중한 고백을 듣게 됐는데 '나이가 들수록 젊었을 적 보이지 않았던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되돌아볼 여유가 생기게 되니 가장 귀한 순간들은 아주 어릴 적 너와 같이 했던 추억들이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었다'고. 언니의 고백은 내가 사는 모든 세상으로부터의 대하는 자세와 마음을 어떻게 가져야만 하는지 말하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혜는 오랜 시간, 인내, 그리고 우리가 겪었거나 못 겪었거나 여러 실패와 경험들을 통해 버는 거다. 더욱 더 둥근 사람들이 되는 과정들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 부부는 같이 한 지 27(년)차로, 새해를 또 함께 바라보면서 각각의 여정들이 어느새 조금씩 하나로 모여 모여 같음이 느껴지는 지혜를 얻게 되는 보람을 느낀다. 결국은 우리에게 도전적인 어려움들이 뒤로 보면 함께한 게 우리의 큰 덕이 됐다고 확신을 할 수 있다"라고 해 남편과 함께한 시간을 소중하다고 했다.

또한 "신기하게도 요즘 우리 민수가 그렇게 팥죽을 찾더라고. 알고 보니 이 팥죽의 의미는 추운 계절에 먹는 거고, 새해의 나쁜 기운을 없애고 새로운 좋은 기운을 담으라는 거라네. 그렇다면 1년 365일 먹여야겠네, 우리 민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주은 최민수 부부는 지난 199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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