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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최수종♥하희라, 장흥에서의 마지막…진태현♥박시은 합류(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1-14 00:20 송고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장흥 한 달 살기를 마무리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머무는 전남 장흥군 선학동마을에서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부부는 함께 창을 배우기 위해 소리 교실에 방문했다. 앞서 연기를 위해 창을 배워본 적이 있는 하희라는 꽤 능숙하게 전문가의 시범을 따라 했다.

하희라의 연이은 칭찬에 주눅 든 최수종을 전문가가 격려했다. 최수종은 "그냥 내 감정을 소리로 표현하면 되냐?"며 소리에 이어 정체모를 대사를 읊으며 울분을 폭발했다. 전문가는 자연스럽게 장단을 맞췄고, 최수종은 '단장의 미아리고개'로 마무리했다. 감정 이입한 전문가는 "나도 써먹어야겠다"며 최수종을 칭찬했다.

본격적으로 부부는 춘향전의 '사랑가'를 배웠다. 최수종의 제안으로 부부는 연기를 하듯 창을 이어갔다. 하희라는 최수종의 적극적인 행동에 떨떠름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웃게 했다.

선학동 마을에서의 마지막을 맞은 부부는 비어있던 마을의 정자를 선학동 사랑방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웃들은 부부가 꾸민 사랑방에 "정말 필요한 공간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꾸몄냐"며 입 모아 극찬했다.
하희라는 "온전히 우리끼리 했으면 엄두도 못 냈을 것이다"며 이웃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선학동 마을에서의 한 달을 추억했고, 하희라가 완성한 선학동 마을을 담은 그림이 공개돼 감탄을 더했다.

최수종은 동상이몽2를 떠나면서 "인생이 그렇다. 설렘을 찾으면서, 앞으로도 그렇게 살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늙더라도 똑같은 마음으로, 변치 않는 사랑으로 사랑하겠습니다"라며 하희라에게 진심을 건넸다.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이날, 이윤지와 정한울 부부의 집에는 딸 라니의 친구들과 친구들의 어머니들이 방문했다. 육아에 지친 어머니들을 위해 정한울이 나서 여섯 아이들을 맡아 돌봤다. 정한울은 "아이들을 좋아해서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고 밝힌 것과 달리 천방지축으로 돌아다니는 아이들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윤지는 그런 정한울에 "좀 더 극한으로 훈련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며 웃었다. 정한울은 아이들의 다툼에 라니를 따로 불러 눈높이 설득을 했다. 정한울의 현명한 중재로 아이들은 이내 웃음을 되찾았다.

따로 돌아다니던 아이들은 정한울의 포일 놀이에 모두 집중했다. 반면 라니는 이날 따라 투정이 심했고, 그런 라니를 정한울은 침착하게 훈육했다. 이윤지는 "훈육 부분에서는 냉정한 편이다"라고 털어놓았다.

강남은 10년간 치질로 고생했음을 밝히며 이상화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 강남은 항문 출혈과 통증을 털어놨고, 의사를 통해 치핵 절제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받았다.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한 강남은 태어나서 처음 하는 수술에 긴장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이상화의 어머니가 강남의 병실을 방문했다.  어머니도 치질 수술을 하기 위해서였던 것. 생소한 광경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남과 어머니는 서로 공감되는 주제에 대화를 나누며 긴장을 풀었다.

먼저 수술을 마친 어머니는 강남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어 강남의 수술이 끝나고, 어머니와 강남은 함께 손뼉을 치며 성공적인 수술을 기념했다.

방송 말미,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합류가 예고돼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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