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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두산, CES서 미래기술로 관람객 홀렸다

2시간 이상 비행 가능한 수소연료전지·춤추는 협동로봇 등 제품과 미래기술 선봬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2020-01-14 08:00 송고
국제가전전시회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개막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두산 전시장에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채택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DS30' 드론이 전시되어 있다. 두산그룹이 CES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왔다는 평이 있습니다. 전자 회사 부스가 있는 메인 전시관과 떨어져 있는 사우스홀(Shouth Hall)에 부스를 마련했는데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특히 드론용 수소연료전지와 협동로봇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새계 최대규모 국제가전전시회 CES 2020에 처음으로 참가한 두산 관계자의 말이다. 두산은 CES 참가가 최초지만 국제 건설기계 박람회(독일 바우마) 등 여러 국제 전시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의 향연장인 CES에 이제는 두산도 빠질 수 없다는 것이 이번 참가의 배경이다.

국제가전전시회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개막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두산 전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의 사인 스피닝(Sign Spinning)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두산그룹이 CES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14일 두산에 따르면 이번 CES 두산 부스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제품은 드론용 수소연료전지와 협동로봇이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선보인 드론용 수소연료전지는 기존 배터리 기반 드론으로는 약 30분가량인 비행시간을 2시간으로 늘어나게 할 수 있다. 드론의 비행시간이 늘어나면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져 훨씬 더 다양한 일과 성능을 뽐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조난자 구조를 위해 드론을 활용하면 기존보다 더 긴 시간 수색을 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구조 확률을 더 높일 수도 있는 것이다. 두산의 수소연료전지는 이런 장점을 인정받아 CES 2020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에 더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도 8일 체결했다. 또 7일에는 미국 현지업체 2개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협동로봇은 하루 약 20차례 두산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을 맞이하며 쇼를 펼쳤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은 DJ와 함께 광고판을 회전시키면서 시선을 끄는 퍼포먼스형 광고인 사인 스피닝을 관람객 앞에서 펼쳤다. 또 협동로봇 바리스타는 두산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드립커피를 만들어 줬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현장 종함관제 솔루션인 컨셉트 엑스(Concept X)도 현장에 전시됐다. 컨셉트 엑스는 드론을 통한 3D 스캐닝으로 작업장의 지형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모아 분석 후 작업계획을 수립해 무인으로 장비 운용까지 하게 하는 토털 솔루션이다. 위험한 건설 작업은 무인 장비에 맡기고, 사람은 보다 정교한 분석과 관리에 집중하게 하는 것이 골자다.

CES 두산 부스에는 박정원 두산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도 방문했다. 박 회장은 “우리 사업 분야에서 최신기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실천을 해야 한다”며 “올해 CES에서 우리가 제시한 미래 모습을 앞당기는 데 힘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오명환 ㈜두산 부사장도 CES 두산 부스에서 두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을 소개했다. 오 부사장은 공감(Empathy), 다양성(Diversity), 민첩성(Agility)을 통해 고객 경험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는 두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강연했다.

국제가전전시회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개막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두산 전시장에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의 사인 스피닝(Sign Spinning) 퍼포먼스를 지켜보고 있다. 두산그룹이 CES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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