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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해녀"… 영덕해녀들 삶 담은 책 발간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2020-01-13 14:29 송고
경북 영덕군에서 생활 중인 해녀들의 삶을 담은 책이 출판됐다. (영덕군제공) 2020.1.13/© 뉴스1
경북 영덕군에서 생활 중인 해녀들의 삶을 담은 책이 출판됐다. (영덕군제공) 2020.1.13/© 뉴스1

경북 영덕 해녀들의 삶을 담은 책이 출판됐다.

13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군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펴낸 '영덕 해녀 구술생애사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나는 해녀할거다'는 평생을 바다에서 살아온 65세 이상 해녀들의 진솔한 삶을 담고 있다.
영덕지역에서 활동 중인 해녀는 200여명이다.
 
책에는 10대부터 물질을 시작해 경력 65년의 전일순씨(82) 등 40년 이상의 배테랑 해녀 10명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책 발간은 영덕군이 지난해 해녀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추진했다.

이 책은 영덕군청과 도서관, 읍·면에서 볼 수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해녀 수 감소와 고령화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영덕해녀들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소중한 문화자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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