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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올해 신입 연봉 평균 3669만원…총 2만5600명 뽑는다

1위 DGIST 5173만원, 2위 기업은행 5000만원…산업은행 4900만원 3위
코레일·한전, 1500명씩 채용 …국민건강보험공단 1015명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2020-01-13 14:55 송고
(인크루트 제공)© 뉴스1
(인크루트 제공)© 뉴스1

올해 공공기관 대졸 신입사원 초임연봉 평균은 3669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초봉을 주는 곳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으로 5173만원이었다. 올해 가장 많은 신입사원을 뽑는 공공기관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전력공사로 각각 1500명 규모의 신입 공채가 예정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은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141개 기관의 신입사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공공기관 신입사원 첫 연봉은 평균 3669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초봉인 3642만원보다 약 0.7% 오른 수준이다.

올해 가장 많은 초봉을 주는 공공기관은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으로 전일제 신입사원 기준 5173만원이었다. 전년 대비 184만원(3.7%) 오른 금액으로 평균보다 5배 높은 인상률이다.

이어 △IBK기업은행 5000만원 △KDB산업은행 4900만원 △한국원자력연구원 4894만원(성과급 별도) △한국과학기술원 4851만원 △한국수산자원공단 4769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4669만원 △국방과학연구소 4608만원 △한국예탁결제원 4553만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4535만원 순으로 높은 초봉을 받는다.

지난해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공공기관 1위에 꼽힌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올해 신입 초봉은 4457만원으로 책정됐다.

구간별로 보면 △5000만원 이상(1.4%) △5000만원 미만~4000만원 이상(29.8%) △4000만원 미만~3000만원 이상(58.9%) △3000만원 미만~2000만원 이상(9.9%) 순으로 분포했다.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2000여명 가량 늘어난 2만5600명으로 전망된다. 가장 많은 정규직을 뽑는 기관은 '한국철도공사'로 일반부문 1320명과 고졸부문 230명을 합쳐 총 1550명을 채용한다. 체험형 인턴 1000명도 별도 선발된다.

한전은 대졸신입 1250명에 고졸신입 250명으로 총 1500명을 뽑아 2위에 올랐다. 한전 체험영 인턴은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거쳐 선발된다. 3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대졸신입 700명, 무기계약직 215명, 고졸 100명 등 총 1015명을 채용한다.

한국철도공사의 올해 초봉은 3274만원(성과급 별도)이다. 한전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초봉은 각각 3575만원, 3189만원 선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초봉은 성과급이 제외된 액수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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