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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이미영, 친오빠 '맹구' 이창훈 근황 공개 "폐암 완치 판정"

[N컷]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1-13 13:56 송고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 뉴스1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 뉴스1
탤런트 이미영이 친오빠 이창훈의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이미영이 출연해, 친오빠 '원조 맹구' 이창훈의 근황을 공개한다.
1975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이창훈은 '봉숭아학당'의 전설적인 캐릭터 '맹구'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하늘에서 눈이 내려와요"라는 유행어를 만든 이창훈은 큰 인기를 얻으며 1992년 KBS '코미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그로부터 7년 뒤, 이창훈은 연예계에서 돌연 자취를 감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미영은 이창훈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어 이창훈의 폐암 투병 소식이 전해진 것에 대해 "오빠가 살려고 그랬는지, 검사받으러 갔다가 초기에 폐암을 발견했다"며 수술 후 5년이 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창훈이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이유에 대해서 이미영은 "오빠도 힘들었지. 정극을 하고 싶었던 사람인데 맹구로 너무 떠버리니까. 다른 역할은 안 되고"라며 "어느 정도 (코미디) 하다가 미련 없이 (연예계를)떠났다"라고 얘기했다.

현재는 어떻게 지내냐는 MC들의 물음에는 "지금은 비연예인으로 살고 있다"라고 답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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