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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 코리아 개최…SK하이닉스·인텔 등 기조연설 연사로

반도체 업계 현황, 최신 연구 기술 등에 대해 논의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20-01-13 11:53 송고
세미콘 코리아 2020 기조연설 연사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진국 SK 하이닉스 부사장, 마이클 데이비스 인텔 디렉터, 나이젤 툰 그래프코어 대표, 얀 라바이 imec 최고기술경영자© 뉴스1
세미콘 코리아 2020 기조연설 연사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진국 SK 하이닉스 부사장, 마이클 데이비스 인텔 디렉터, 나이젤 툰 그래프코어 대표, 얀 라바이 imec 최고기술경영자© 뉴스1

국내에서 전 세계 반도체 전문가들이 총집합하는 콘퍼런스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미래 기술의 개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오는 2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세미콘 코리아 2020'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미콘 코리아에서는 전 세계 주요 반도체 회사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업계 주요 이슈에 대해서 발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세미콘 코리아에는 반도체 제조공정별 기술 심포지엄, 인공지능(AI) 서밋, MEMS & 센서 서밋,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 MI(Metrology and Inspection) 포럼, 테스트 포럼, 시장 전망 포럼 및 대학생 진로개발 등 3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열리며 약 150여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세미콘 코리아의 하이라이트인 기조연설 행사에서는 김진국 SK 하이닉스 부사장, 마이크 데이비스(Mike Davies) 인텔 디렉터, 얀 라바이(Jan M. Rabaey) imec 최고기술경영자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첫번째 연사인 김진국 부사장은 미래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와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SK 하이닉스에서 준비 중인 미래기술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인텔의 마이크 데이비스 디렉터는 인간의 뇌와 신경 세포의 구조와 특성을 모방해 더 빠른 데이터 연산 및 처리속도와 저전력 효율을 갖춘 AI 기반의 뉴로모픽 반도체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연구소인 imec의 최고기술경영자인 얀 라비이 미국 버클리대학교 전자공학및컴퓨터과학 대학원 교수는 사물인터넷 등의 확장으로 인해 디바이스 안에서 네트워크 없이 실현 가능한 '엣지(Edge) AI'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향후 도전과제에 대해서 의논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분야에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그래프코어'의 나이젤 툰(Nigel Toon) 대표가 AI를 주제로 발표를 맡을 예정이다. 2016년 설립된 그래프코어는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BMW 등에서 투자를 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기조연설은 2월5일 오전 10시에 개막식과 함께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지원된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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