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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정가람 "전도연→윤여정과 호흡, 손 떨릴 정도로 긴장"

[N현장]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1-13 12:04 송고
배우 정가람이 13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을 그렸다. 2020.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정가람이 13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을 그렸다. 2020.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정가람이 전도연 정우성 윤여정 신현빈과 호흡을 하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정가람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이 반전 모습을 보여줬다고 꼽은 것에 대해 "외적으로, 내적으로 많이 변했다고 하는데 제가 느끼기엔 그렇게 평소 모습은 아니지만 뭐낙 외적인 느낌때문에 그렇게 느끼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촬영하기 전까지 정말 고민이 많다가 촬영하고 나서부터는 현빈 선배님 말씀처럼 현장 가는 게 즐겁고 현장 자체가 좋아서 즐겁게 촬영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정가람은 배우 선배들과 영화 촬영을 진행한 것에 "제가 기억 남는 것 중에 하나가 전체 리딩 하는데 선배님들 다 오셨는데 제가 평소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같이 하니까 너무 떨리더라. 손이 벌벌 떨릴 정도로 긴장했다. 촬영이 신현빈 선배님과 대부분 같이 했는데 첫 촬영하러 갔는데 굉장히 놀랐다. 저는 좀 더 많이 뭔가 여유있게 현장에서 그런 모습을 생각했는데 진지하게 집중하시고 임하시는 모습을 보고 진짜 대단하신 것 같다. 뭔가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오는 2월12일 개봉 예정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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