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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블렛, 필리핀 화산 폭발로 현지 체류…소속사 "안전한 귀국 조치"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0-01-13 10:24 송고 | 2020-01-13 11:26 최종수정
체리블렛© News1
체리블렛© News1
그룹 체리블렛이 필리핀 화산 폭발로, 아직 현지에 체류 중이다.

체리블렛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체리블렛 멤버들이 현지 일정 차 머물다 화산 폭발로 호텔에 안전하게 머물고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체리블렛이 1월11일과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에 참석한 가운데 마닐라 인근에서 화산이 폭발하는 상황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멤버들과 동행한 스태프들은 모두 무사히 호텔에 머물고 있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당초 13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현재 마닐라 공항이 전면 폐쇄된 관계로 정상화가 되는 즉시 안전하게 귀국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아무쪼록 현지 주민들과 팬 여러분들에게 피해가 없길 간절히 바라며, 무엇보다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안전히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4시35분(현지시간 12일 오전 3시35분)쯤 마닐라 남쪽 67㎞ 지점에 위치한 탈호수 내 유명 관광지인 탈 화산섬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화산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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