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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그리워한 LAD 동료들…스트리플링, 뷸러, 터너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01-13 09:51 송고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류현진과 저스틴 터너. © AFP=뉴스1

7년 동안 정이 들었다. LA 다저스의 '전 동료'들이 떠나보낸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을 그리워하고 있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 다저블루는 13일(한국시간) 로스 스트리플링(31)이 류현진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재조명했다.

스트리플링은 지난 4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나는 류현진과 그의 아내를 좋아한다. 류현진의 아내는 멋지다"며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토론토로 갈 때는 토론토의 코리안타운을 고려했을 것이다. 류현진은 기본적으로 한국의 르브론 제임스"라고 말했다.

이같은 내용을 다시 소개한 다저블루는 "류현진은 몇 차례 부상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효율적인 투구를 하는 투수였으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현진은 다저스의 클럽하우스에서도 인기 많은 선수였다"며 "워커 뷸러와 저스틴 터너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류현진의 행복을 빌어준 것이 그 증거"라고 덧붙였다.

LA 다저스 로스 스트리플링. ©AFP=News1

스트리플링에 앞서 터너(36)는 자신의 SNS에 "정말 그리울 것이다. 내가 가장 좋아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좋은 시간을 함께한 류현진에게 고맙다. 아메리칸리그로 가기 전에 첫 홈런(2019년 9월23일 콜로라도전)을 볼 수 있어 기뻤다"고 적었다.

뷸러(26) 역시 SNS를 통해 "내 친구! 떠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슬프지만 어쩔 수 없다. 토론토에서 좋은 시간 보내"라고 류현진의 이적을 아쉬워했다.

류현진은 2013년 다저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까지 다저스에서만 7시즌을 뛰었고, 최근 FA 자격으로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달러라는 대박 계약을 체결했다.

스트리플링은 2016년, 터너는 2014년, 뷸러는 2017년부터 각각 류현진과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함께한 시간이 적지 않다. 이들은 그동안 쌓인 정만큼 류현진과 이별을 아쉬워했다.


doctor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