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중소·벤처기업에 필요한 ICT, 과기정통부가 신속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올해 'ICT R&D 혁신 바우처' 129억 원 지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2020-01-08 12:00 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과기정통부 제공) ©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과기정통부 제공) ©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3224억원을 투자해 국내 벤처·중소·중견기업의 ICT 확보 및 사업화를 촉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ICT 연구개발(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먼저 올해는 전체 예산 중 129억원을 투입해 ICT 역량이 부족한 벤처·중소·중견기업이 출연연이나 대학 등 연구기관을 통해 사업화에 필요한 ICT를 공급받아 신속하게 제품화․사업화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오는 2월24일까지 사업공고를 실시해 벤처·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며 "1월 중 신청 희망기업과 연구기관 간 매칭데이를 개최하고, 3월에는 선정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기존 단기 지원트랙인 '융합촉진형'(1년, 5억원 이내) 외에도 '중기지원형 트랙'(2년, 8억원 이내)도 신설돼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기술난이도가 높은 과제도 적극 지원한다.

또 연구기관에 대한 정보풀 및 기술보증기금 등 매칭 전문기관을 통한 상시매칭을 지원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연계한 인증·사업화를 통해 ICT 융합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R&D 바우처는 기업에게 예산 대신 맞춤형 기술을 공급하고 연구개발 주도권을 부여해 예산 부정사용을 방지하고 ICT를 통해 혁신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ICT 역량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의 ICT 기반 융합을 촉진해 4차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