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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불명 '중국 폐렴' 유입될라…인천공항 게이트 검역 강화

우한서 입국 승객 대상 지난 2일부터 발열 감시

(인천공항=뉴스1) 박정양 기자 | 2020-01-07 10:19 송고 | 2020-01-07 15:09 최종수정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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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에서 원인 모를 폐렴 환자가 59명으로 급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의 검역도 강화되고 있다.
7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은 주당 8편으로 이 항공편을 타고 오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게이트 검역을 진행중이다.

게이트 검역은 항공기가 들어오는 게이트 앞에서 승객들이 다른 승객들과 섞이기 전에 발열 감시를 하는 것으로 검역에서는 가장 강화된 수준이다.

우한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승객은 편당 100~150명 정도이며 항공편은 수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하고 1~2편씩 국내로 들어온다.

검역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례에 맞는 신고가 들어온 적은 없다"며 "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검역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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