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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CJ ENM 측 "오늘(6일) 엑스원 소속사와 미팅…향후 활동 논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0-01-06 14:24 송고
엑스원(X1) © News1
엑스원(X1) © News1
조작 논란에 휩싸인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X101'을 만든 CJ ENM과 그룹 엑스원 멤버들의 각 소속사 관계자들이 만난다.

6일 CJ ENM 관계자는 뉴스1에 "오늘 엑스원 각 소속사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진다"며 "시간과 장소는 따로 알려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각 소속사 관계자들과는)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다"며 "이날 미팅 역시 엑스원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 © News1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 © News1
한편 엑스원은 지난해 7월19일 종영한 '프로듀스X101'을 통해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그러나 시청자 투표(온라인 및 생방송 실시간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방송 중 각 순위의 득표수가 특정 수(7494.442)의 배수인 것이 알려지며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2월 초 엠넷 소속 안모 PD와 김모 CP(총괄 프로듀서)는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시즌 3에 해당하는 '프로듀스 48'과 시즌 4격인 '프로듀스X101'에서 최종 데뷔할 연습생들을 전부 정해놓고 이에 맞춰 득표수를 조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활동을 중단했다.

그 뒤 지난해 12월30일 CJ ENM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는 '프듀'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해당 시리즈로 얻은 수익을 전부 내놓겠다고 말했다. 또한 순위 조작으로 피해를 입은 연습생에게도 보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엑스원과 아이즈원은 향후 활동을 재개시키겠다는 뜻도 전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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