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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2020시즌 첫 선수 9명 영입…신예도 포함

수비, 미드필더, 공격 각 포지션에 걸맞는 선수 포진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2020-01-04 18:29 송고
대전은 4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단식장에서 새롭게 영입한 9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 뉴스1
대전은 4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단식장에서 새롭게 영입한 9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 뉴스1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대전이 2020시즌 첫 축구구단 영입 선수를 발표했다.
대전은 4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단식장에서 새롭게 영입한 9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수비수에는 △코너 채프만(호주) △이슬찬(전남드래곤즈) △최재현(전남드래곤즈) △이규로(FC서울)를 영입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의 첫 외국인 선수 채프만은 중앙 수비수, 왼쪽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호주 U-17, U-20, U-23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실력을 검증받은 채프만은 호주 A리그 뉴캐슬 제츠와 멜버른 시티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7년 인천을 통해 K리그에 입성해, 2018년에는 포항에서 활약하는 등 검증이 된 선수다.

전남 유스 출신 이슬찬은 2012년 프로 데뷔 이후, 전남에서만 125경기를 뛰었다. 측면 윙백 자원으로 안정적인 수비력과 저돌적인 측면 오버래핑이 주무기다.
또 한 명의 전남 출신 수비수 최재현은 힘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력과 저돌적인 오버래핑 능력까지 갖춘 수준급 측면 자원이다. 공수 모두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양중-광양제철고 출신 측면 수비수 이규로는 2007년 전남드래곤즈를 시작으로 FC서울, 인천유나이티드, 전북현대, 서울이랜드 등을 거친 베테랑 수비수다. 안정된 수비 능력뿐 아니라 팀의 중심을 잡는 고참 선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미드필더에는 △박진섭(안산그리너스) △구본상(FC안양)을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출전 기록으로 증명된 성실함과 꾸준함의 대명사로 중원에서 활약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 공격수로는 정희웅(전남드래곤즈)과 두 명의 신예 선수 박예찬(충남기계공고), 이종현(인천대)을 영입했다.

창단식과 선수 영입을 통해 본격적인 새 시즌 구상에 돌입한 대전은 남은 선수 구성을 마무리 하고, 12일 스페인에서 1차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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