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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선, 상일동역~풍산동 6월·풍산동~창우동 12월까지 개통 추진

사업비 304억원 투입…서울교통공사·하남시에 노선 인계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20-01-05 06:00 송고
하남선 복선전철 노선도./제공=경기도청 © News1
하남선 복선전철 노선도./제공=경기도청 © News1

경기도와 서울시가 공동 추진 중인 하남선이 오는 6월 상일동역~풍산동간 1단계에 이어 12월 풍산동~창우동간 2단계 개통이 추진된다.

5일 도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는 사업비 9749억원을 투입해 서울시 상일동과 하남시 창우동간 7.7킬로미터(㎞)를 연결하는 하남선 복선 전철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공정율은 서울구간인 1-1공구(0.63㎞) 79.1%, 1-2공구(1.35㎞) 94.83%, 경기도 구간인 2공구(1.55㎞) 97.0%, 3공구(2.09㎞) 98.7%, 4공구(1.35㎞) 89.76%, 5공구(1.63㎞) 92.6% 등으로 막바지 개통 준비 중이다.

1단계 구간(상일동역~풍산동, 4.7㎞)은 오는 6월까지, 2단계 구간(풍산동~창우동, 3㎞)은 오는 12월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1단계 구간은 서울시 구간의 H1 정거장 무정차 통과 결정 지연으로 올해 6월로 개통 일정이 1년 반 정도 지연됐다.

서울 강동지역 주민들이 1단계 전 단계 동시 개통(H1 정거장 포함)을 주장하면서 서울시에 민원을 제기해 정책결정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261억원, 하반기 43억여원 등 총 304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입선집전시험, 공종별 시험, 사전점검, 시설물검증시험, 영업 시운전 등 과정을 거쳐 개통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칠 방침이다.

이어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하남시와 협의를 거쳐 해당 노선을 인계해 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하남선 1단계와 2단계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서울교통공사, 하남시와 인계인수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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