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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초등생이 만든 '대한이 살았다' 공모전 영상 공개

전주 동초등학교·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 등 수상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2020-01-02 17:23 송고
(KB국민은행 제공) © 뉴스1
(KB국민은행 제공) © 뉴스1

KB국민은행은 지난해 3.1운동 및 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노래 '대한이 살았다'를 활용한 초등학생 음원 공모전 영상을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에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돼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옥중에서 부른 노래다.
그동안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지난해 국민은행과 작곡가 정재일, 가수 박정현, 김연아 등이 함께 100년 만에 부활시켰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초등학생 10명 이상의 학급 단위 팀을 대상으로 '대한이 살았다' 음원을 활용한 자유 영상 공모전을 개최했다.

전주 동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들이 대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일제에 의해 훼손된 태극기가 일장기 위에서 되살아나는 과정을 영상에 그렸다.
최우수상은 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 5학년 10반과 인천 상아초등학교 5학년 5반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각각 수상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초등학생들이 독립을 향한 100년전 선조의 외침과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로 만들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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