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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박막례 할머니에 '무례 논란' 직접 사과 "실수했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12-30 11:43 송고
2019 KBS 연예대상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2019 KBS 연예대상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방송인 전현무가 '2019 KBS 연예대상' 시상자로 나온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에게 무례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가운데,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에는 '그 연예대상 시상식 브이로그'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박막례 할머니가 '2019 KBS 연예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전 과정을 담은 콘텐츠다.
이와 함께 박막례 할머니의 손녀 김유라씨는 영상 공지를 통해 "전현무씨가 시상식 다음날 할머님께 실수를 한 것 같다며 직접 사과 전화를 주셨다"라고 해 전현무가 사과를 했음을 알렸다.

이어 "저희도 할머니의 캐릭터를 살려주려는 재밌는 추임새 정도로만 생각을 했기에… 할머니와 저는 여러분들께 오직 즐거운 장면으로만 기억되고 내려오길 바랐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 아쉽다"라며 "오직 막례쓰와 편분들의 공간인 이 곳에는 너그러운 마음만 비춰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박막례 할머니는 개그맨 문세윤과 핫이슈 예능인상 시상자로 나섰다. 이때 박막례 할머니는 수상자의 이름이 적힌 폴더블폰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예상보다 작은 글씨에 당황해 혼잣말을 했다. 이때 전현무는 "거의 뭐 개인 방송하듯 하신다"라고 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전현무의 발언이 무례했다고 지적한 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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