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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이수영, 정통 트로트까지 완벽 소화…이미자도 극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19-12-29 13:23 송고
KBS 2TV '불후의 명곡' © 뉴스1
KBS 2TV '불후의 명곡' © 뉴스1

'불후의 명곡' 가수 이수영이 가슴을 울리는 노래로 마음을 적셨다.
이수영은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송년특집 전설 이미자 편에 출연했다.

이날 이수영은 전설 이미자 데뷔 60주년을 기념해 '불후의 명곡'을 찾아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이수영은 전설 이미자에 대해 "여러 가지 수식어가 있으시지만 (음악의) 산 역사다"라며 "보기만 해도 배울 것이 넘쳐나는 선배"라며 존경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수영은 1970년대 드라마 '아씨'의 동명 OST '아씨'와 '울어라 열풍아'를 열창했다. '아씨'는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1970년 김희준 주연의 드라마 '아씨'의 주제곡이었으며, '울어라 열풍아'는 '동백 아가씨' 다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미자의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며 괴로운 상황을 담았다.

이수영은 특유의 창법에 이미자의 한과 감성을 담아 더욱 진한 '아씨'와 '울어라 열풍아'를 선보여 현장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발라드뿐 아니라 트로트까지 장르불문 완벽한 소화력을 보여준 이수영은 최근 TV CHOSUN '슬기로운 정보생활 알콩달콩' 새 MC로 합류해 여전한 입담을 선보이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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