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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올해 최고의 영화? '기생충'"

[N해외연예]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12-26 14:20 송고 | 2019-12-26 14:40 최종수정
일론 머스크 © AFP=뉴스1
일론 머스크 © AFP=뉴스1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올해 최고의 영화로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꼽았다.

일론 머스크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올해 당신이 본 최고의 영화는 무엇이냐'는 한 팔로워의 질문에 "기생충"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최고의 드라마로 '블랙미러'를 꼽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미국 기업인으로 현재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 모터스 및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의 CEO, 솔리시티의 회장 등을 겸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 뉴스1
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 뉴스1

'기생충'은 지난 10월 미국에서 개봉해 호평 속에 흥행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현재까지의 월드와이드 흥행 수입은 약 1억2581만달러(약 1461억원)이다.

특히 이 영화는 내년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극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 최근 발표된 아카데미 시상식 9개 부문 예비후보 중 국제극영화상, 주제가상까지 2개 부문 예비후보 명단에 포함되며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내년 아카데미상 작품상과 감독상 등의 예비후보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앞서 '기생충'은 미국 LA비평가협회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조연상(송강호)을 비롯해 미국영화연구소(AFI), 전미비평가협회(National Board of Review), 애틀랜타 비평가협회, 뉴욕 필름 비평가 온라인 어워즈(NYFCO), 시카고 영화비평가협회(CFCA), 샌프란시스코베이 영화비평가협회 등 북미 여러 지역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또한 내년 1월 열릴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Golden Globes Awards)에서도 감독상과 각본상 및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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