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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I-산업기술진흥원, 연구장비 공동 활용 협약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2019-12-26 09:49 송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전경(연구원 제공)© News1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전경(연구원 제공)© News1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원장 신형식)은 2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석영철)과 국가 연구장비의 전주기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연구장비 공동 활용을 촉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연구시설·장비를 총괄 관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BSI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개발장비의 관리 기능을 담당하는 KIAT간 연구·산업 현장에서의 중복 업무를 통합해 국가 연구시설 장비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KBSI는 2009년부터 국가 연구시설 장비 총괄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추진하는 연구시설·장비의 확충과 고도화 등 타 부처를 포함한 범부처 총괄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KIAT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종합기술지원기관으로 부처 내 연구장비의 구축과 운영, 성과 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양 부처 간 서로 다른 관리 프로세스로 실제 연구·산업 현장에서는 중복 업무 해소에 대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날 협약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할 수 있는 협력 영역을 넓혀 장비 보유기관의 업무 부담을 덜 예정이다.

신형식 원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 R&D 예산과 국가 연구·산업 시설장비에 대한 투자·관리를 보다 효율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양 기관은 소관 부처 간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연구장비의 공동 활용을 촉진하고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memory44444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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