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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홍탁집 아들, 여러 루머들 해명…백종원 각서 종료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19-12-26 07:41 송고 | 2019-12-26 09:13 최종수정
SBS 방송 캡처 © 뉴스1
SBS 방송 캡처 © 뉴스1

백종원이 홍탁집 아들과 1년 각서를 마무리 짓고, 진심이 담긴 조언을 전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포방터 시장 홍탁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홍탁집과 1년 동안 가게 운영 보고를 받는 각서가 끝났다고 전하며 홍탁집이 그간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한 단체대화방을 공개했다. 이어 백종원은 홍탁집을 방문, 벽에 붙은 각서를 떼곤 "안 나태해졌느냐. 나태해진 것 같다"고 물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운동도 하라 했는데 운동하면서 살이 더 찌는 사람이 어딨냐. 걱정돼서 그런다. 운동을 안 한다. 건강해야 장사도 열심히 할 수 있다"며 홍탁집에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또한 홍탁집과 얽힌 루머에 대해 직접 말했다. 백종원은 홍탁집이 외제차를 샀다는 것과 가게를 수시로 비운다는 것, 매주 목요일날만 자리를 비우고 도망다닌다는 것을 언급했고, 홍탁집 아들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다만 연애 중인 것에 대해서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이에 대해 "소문이라는 게 관심받는 사람 많고 성공한 사람일수록 많은데, 이게 더 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다.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이건 경험이다. 그럴 일 없겠지만 유언비어지만, 앞으로도 마찬가지고 한눈팔지 말고. 여자친구와 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 와이프 잘 만나면 평생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백종원과 홍탁집은 단체채팅방을 마무리했다. 백종원은 "1년 동안 잘 버텼으니까 자유를 주겠다. 나도 새벽에 힘들다. 단체방 나가겠다"고 했고, 홍탁집은 "정말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연락드리겠다"며 "살 빼겠다"라고 덧붙였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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