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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가요대전' 리허설 중 무대 추락 부상…생방 불참 "치료 전념"(종합)

[공식입장]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12-25 18:11 송고 | 2019-12-25 19:21 최종수정
레드벨벳 웬디 © News1
레드벨벳 웬디 © News1
레드벨벳 웬디가 25일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 얼굴 부상을 당했다. 이에 레드벨벳은 부득이하게 이날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는 함께 하지 못한다.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웬디가 '가요대전' 개인 무대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며 "웬디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웬디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BS 측도 공식입장을 통해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돼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무대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레드벨벳은 이날 오후 5시50분부터 진행되는 '가요대전' 생방송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웬디는 여기에 더해 컬래버레이션 무대에도 오르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웬디가 리허설 도중 부상을 입으며 레드벨벳은 생방송에 불참, 웬디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역시 취소됐다. 다만 이틀 전에 사전 녹화한 레드벨벳의 신곡 '사이코'(Psycho) 무대는 '가요대전'에서 전파를 탄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23일 리패키지 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The ReVe Festival’ Finale')을 발표했으며, 타이틀곡 '사이코'로 활동 예정이다. 그러나 웬디의 부상으로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의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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