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간판개선사업 시행 업소.(강동구 제공) © 뉴스1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성내동 롯데시네마에서 강풀만화거리로 이어지는 거리에 있는 115개 업소의 간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낡고, 모양도 제각각이었던 간판을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
이를 위해 구는 이 지역 점포주들의 참여 의향서를 받았고, 상인들의 자율협의기구인 간판개선추진주민위원회를 통해 설계부터 사업체 선정까지 의견을 수렴했다.
새 간판은 강풀만화거리에 입주한 청년 사업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업종별 개성에 맞는 다양한 서체를 이용했다. 또 친환경 LED간판으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했던 한 점포주는 "LED간판으로 바뀌어 에너지절약도 되고 정비된 간판으로 거리가 깔끔해지고 정돈된 느낌이 들어 손님들이 더 많이 찾아올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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