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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TBT 공동대표로 합류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19-12-24 15:15 송고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티비티 제공) © 뉴스1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이 국내 스타트업 육성기업 티비티(TBT) 공동대표로 합류한다.

티비티는 임정욱 센터장이 오는 2020년 3월 티비티 공동대표로 합류한다고 24일 밝혔다. 티비티는 네이버 모바일전략 부사장, 캠프모바일 대표 출신의 이람 대표가 지난 2018년 6월 설립한 벤처캐피털이다.

이람 티비티 CEO는 "국내외 스타트업에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쌓아온 임정욱 공동대표가 티비티에 본격 합류하면서 티비티가 투자한 우수한 스타트업의 성장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특히 글로벌 사업 부분에 있어 임정욱 공동대표와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는 라이코스 대표 출신의 임 센터장이 티비티에 합류함에 따라 "1990년대 IT 붐 주역세대가 뭉쳐 제2의 벤처 붐 시대를 이끌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임 센터장은 다음커뮤니케이션 서비스혁신본부장, 글로벌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 3월에는 미국 보스턴 인터넷 포털회사인 라이코스의 대표로 부임해 흑자 전환 뒤 회사 매각 작업을 지휘했다. 이후 미국 쿠퍼티노에 거주하면서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글로벌부문장을 맡았다.

이밖에도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1기 민간위원, 서울산업진흥원 사외이사, 오픈넷 이사를 역임하며 스타트업의 민관협력 증진에 기여했다. 저서로는 '나는야 호기심 많은 관찰자', '혁신의 목격자들'(공저) 등이 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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