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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파트너스-퓨처플레이, 美 부동산 투자 플랫폼 빌드블록에 12억원 투자

(서울=뉴스1) 윤지현 인턴기자 | 2019-12-23 09:39 송고 | 2019-12-24 14:43 최종수정
빌드블록 공식홈페이지(퓨처플레이 제공)© 뉴스1
빌드블록 공식홈페이지(퓨처플레이 제공)© 뉴스1

신생벤처기업(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두나무파트너스가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 빌드블록에 약 100만달러(약 12억원)를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빌드블록은 미국에 있는 부동산을 현지에 가지 않고도 투자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 플랫폼이다. 미국 부동산에 투자할 때 필요한 신고사항, 미국 현지 투자법인 설립 및 투자 부동산 자산관리 업무 등 투자자들이 한국과 미국 양국을 오가며 처리해야 할 업무들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최재웅 퓨처플레이 수석 심사역은 "빌드블록이 미국의 중소규모 부동산에 직접 투자 및 자산의 효율적 분배를 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하고, AI를 활용하는 중개 플랫폼으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아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지원 빌드블록 대표는 "빌드블록은 투자 부동산 자산의 규모를 낮추고 투자자도 개인 자산가로 확장하는 B2C 자산운용 모델"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전통적 부동산 사업모델에 기술 신뢰성과 편의성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pre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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