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런닝맨' 라이언 레이놀즈, 빛나는 활약…유재석·김종국 벌칙(종합)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2019-12-22 19:19 송고 | 2019-12-23 09:06 최종수정
/  화면캡처=SBS '런닝맨' © 뉴스1
/  화면캡처=SBS '런닝맨' © 뉴스1

라이언 레이놀즈가 '런닝맨'에서 빛나는 활약을 보였고, 유재석과 김종국은 벌칙을 수행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내한 게스트로 영화 '6언더그라운드'의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격했다. 아드리아 아르호나와 멜라리 로랑도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고스트 헌터 레이스' 게임으로 꾸며졌다. 이 게임은 9명의 게스트 중 고스트가 2명이 있으며 나머지 7명이 고스트를 잡아야 하는 룰 속에,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

할리우드 배우들의 출연에 앞서 배우 황보라가 게스트로 나왔다. 유재석은 황보라에게 "통역관으로 나온거냐"라고 묻었다. 황보라는 "난 영어 하나도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패리스 힐튼과 함께 방송을 했는데 너무 설쳐 대서 욕먹었다. 내가 리액션이 좀 과하지 않냐. 그래서 오늘 리액션 1도 안 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작진은 지금 멤버들 사이에 2명의 헌터가 존재한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미션으로 진행된 '광수, 바보 아니다'는 사칙연산의 답만큼 '광수'를 외치는 게임으로, 송지효와 김종국이 게임에서 실수를 하면서 헌터로 오해를 받았다.
반면 양세찬이 게임에서 실수하자 이광수는 "세찬이는 헌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차라리 헌터로 의심을 해달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결국 이 게임은 실패로 돌아가 벌칙판에는 이광수와 전소민 지석진 양세찬의 이름이 올라갔다.

두 번째 미션은 '업그레이드 GO! STOP!'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더 많은 금액을 적립해야 찬스를 받을 수 있고 점심도 먹을 수 있는 게임. 사전게임으로 우선권을 획득하기 위해 ‘상대방 옷에 공 많이 붙이기’를 진행한 가운데 황보라 팀과 전소민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두 사람은 미션을 시작하기 전 몸을 풀기 시작했으며 멤버들은 "돌+I(아이) 선 후배간 대결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 게임에서는 전소민이 승리해 우선권을 가져왔으며 찬스까지 얻어내며 승리했다.

특히 이 게임에서는 유재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유재석은 같은 팀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GO!를 외치며 금액뽑기를 시작했으며 결국 두배 찬스권을 뽑아내며 4만2000원을 적립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 형 고스트다"라고 의심했으며 실제 고스트였던 유재석은 헛웃음을 지으며 당황스러워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를 만났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와우"(WOW)를 연발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또 유재석이 들고 있는 큐카드를 흘끔 쳐다보다가 바지를 내리는 시늉을 하고,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내는 등 시종일관 하이텐션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런닝맨' 멤버들 중 누가 제일 막내로 보이냐는 질문에 전소민을 손꼽았으며 지석진이 36살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석진이 42살이 아니냐고 말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지석진은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54살이라고 밝혔다. 게스트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놀라워했다.

멜라니 로랑은 이상형으로 배우 강하늘을 손꼽았고, 김종국은 "한국에서 유명한 핫 가이"라고 말했다. 이에 멜라니 로랑은 "남편과 함께 오긴 했지만 나는 프랑스인이니 마음을 열어도 되지 않겠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세 배우가 같은 팀으로 뽑은 '런닝맨' 멤버는 유재석과 지석진 이광수였다. 두 팀으로 나눠 펼친 대결은 제기차기와 딱지치기로 진행됐다. 결국 할리우드 배우들의 승리로 붕어빵과 꿀타래를 얻어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유재석과 김종국을 고스트로 지목했다. 실제 이 두 사람은 고스트로, 멤버들은 라이언 레이놀즈의 촉에 놀라워했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가발쓰고 지압받기' 벌칙을 수행했다.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