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편스토랑' 이정현♥남편 달콤주의보…이경규 '보르시 라면' 맛 평가(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12-20 23:25 송고
KBS 2TV '편스토랑' 캡처 © 뉴스1
KBS 2TV '편스토랑' 캡처 © 뉴스1
'편스토랑' 이정현이 남편과 달콤한 만남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정현은 3세 연하 의사 남편과 병원 근처에서 짧은 데이트를 했다. 아쉽게도 남편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목소리만으로도 신혼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정현은 도시락을 준비해 남편을 만나러 갔다. 남편이 평소 좋아하는 바질 페스토 닭가슴살 샌드위치와 TV 요리 프로그램에서 '꿀팁'을 얻은 깻잎 돼지고기 말이 등을 쌌다.

이정현은 남편을 보자마자 "자기야~"라며 콧소리를 냈다. 하지만 얼굴이 나오지 않자 다른 출연진들은 "보여줘야지. 뭐하는 거야~", "남편 얼굴 안 나오냐"며 아쉬워했다. 이에 이정현은 "남편이 너무 쑥스러워해서"라며 이유를 밝혔다.

남편은 이정현의 센스가 묻어난 도시락에 감탄했다. 이정현은 그에게 음식을 직접 먹여주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남편은 "어제 촬영해서 힘들텐데 어떻게 음식할 체력과 시간이 있는지 궁금하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이경규는 "재연 배우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정현은 배우 오윤아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속마음을 공개하기도. 이정현은 "빨리 아기 낳고 싶은데 큰일이야, 바빠서"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나이가 있잖아"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오윤아는 "에이 괜찮아. 상관없어. 건강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절친의 위로에 "그렇겠지?"라며 안심했다.
이정현은 토마토 카프레제부터 통하몽까지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버터간장 주먹밥도 보여줬다. 오윤아는 버터간장 주먹밥 맛에 감탄, 이정현의 신메뉴에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날 이경규는 러시아에서 맛집 투어를 이어갔다. 하차푸리, 힌칼리 등 현지 음식을 먹어본 그는 최종 출시 메뉴로 국민 수프 보르시를 택했다. 이경규는 이 메뉴가 포만감이 부족하다며 라면을 추가했다.

드디어 스튜디오에 등장한 보르시 라면. 하지만 평가단은 보르시 라면 비주얼에 깜짝 놀랐다. 무섭도록 빨갛기 때문. 이승철은 "사실 색깔이 조금 혐오스러운 게 문제다"고 해 큰 웃음을 줬다. 이경규는 "엽기 시대다. 좀비, 호러 영화도 있지 않냐. 나한테 왜 그러시냐. 음식이 무섭다니 말이 되냐"며 반발(?)해 웃음을 더했다.

셰프 이연복, 이원일은 "이게 많은 채소가 들어가서 일단 먹었을 때 건강한 맛이다. 이런 라면이 출시된다면 정말 특별해서 좋을 것 같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등의 호평을 했다. 이경규의 보르시 라면이 세 번째 출시 메뉴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