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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씨인포, 지능형 스마트카 보안 IDPS모듈 상용화 성공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19-12-20 14:21 송고 | 2019-12-20 14:27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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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치씨인포와 차세대 인증 및 IoT 보안 전문 기업 ㈜와이키키소프트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차량용 보안 IDPS 모듈 (제품명 : ivxDefender v1.0)이 상용화를 위한 차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금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ICT R&D 기술개발지원 연구과제 사업의 일환으로 3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이는 △차량소유주 인증 △차량 내부에서 발생하는 CAN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 △차량 외부에서 내부로 요청되는 원격 제어 명령의 적절성 판단 및 연결성을 보장하는 기술 등 자동차 보안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이 핵심적으로 개발된 것이다.

연구과제에 참여한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치씨인포의 김경운 대표는 "차량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협요소에 대한 지능형 분석/감지 및 대응체계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시제 차량으로 실질적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구과제의 성공적인 수행뿐만 아니라 미래형 스마트카를 위한 높은 수준의 보안기술을 국산화 및 확보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개발 연구사인 ㈜와이키키소프트 조한구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간편 인증 기술을 온라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미래 자동차산업의 핵심인 스마트카에 확대 적용하였으며, 학습형 엔진기반의 이상 징후탐지 기술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IoT 시장에서 보안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이며, 개방형OS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였다."라고 밝혔다.

이미 본 연구과제의 성과물은 ㈜모헤닉모터스와의 MOU를 통해 2022년 출시될 전기자동차(모헤닉MS)에 적용해 검증을 마친 상태이며, 이는 자동차분야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던 HW영역과의 실증적 연계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또한, ㈜모헤닉모터스의 이흥열 대표는“협력을 통해 일궈낸 이번 연구과제의 성과를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시제차량의 완성도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자사가 추구하는 개방형 플랫폼의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관련 기술 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금번 연구과제 성과물의 실증 테스트 성공은 폐쇄적인 자동차 보안 기술 개발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국가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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