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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4+1, 의석 나눠먹으려는 여의도 타짜들"

"예산안날치기 사과·재발방지 약속하면 민생법안 처리"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이균진 기자 | 2019-12-19 09:39 송고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내년도 예산안 날치기를 분명히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다면 민생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세금을 도둑질한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아들의 세습 공천을 의심받는 문희상 국회의장도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확실히 해야 대화의 바탕이 갖춰지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의원총회에서 예산부수법안,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야당에 '원포인트 본회의'를 제안하기로 했다.

심 원내대표는 '4+1 협의체'의 선거법 개정안 논의에 대해 "의석을 나눠 먹기 위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꼴불견이다. 4+1은 여의도 타짜들이다"며 "선거법을 한 번만 쓰고 버리자는 황당한 주장도 나오는 데 걸레가 되는 선거법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 특검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속내는 뻔하다. 강압적으로 은폐하겠다는 것"이라며 "객관적으로 특검을 하려면 특검과 위원을 한국당이 추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수사 중인 게이트는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에서 벌어졌는데, 최순실 특검 때 여당이던 한국당은 박근혜 정부에서 발생한 일이라 야당에 (특검) 추천권을 허용했다"며 "그런 전례를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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