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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다른 연예인 성추문 의혹도 제기 "'무한도전' 출연한 적도"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19-12-19 07:52 송고 | 2019-12-19 10:00 최종수정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 뉴스1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 뉴스1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이 또 다른 유명 연예인에 대한 성 추문 의혹을 제기했다.

가세연은 18일 '또 다른 연예인 성 추문 고발'이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한 유명 연예인의 성추문 의혹을 제기했다.
가세연에 출연 중인 김용호 전 기자는 해당 연예인 A씨에 대해 "김건모씨와 굉장히 친하고 유명하다"라며 "굉장히 바른 생활 스타일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B씨와의 통화 녹취를 1분가량으로 편집해 공개했다.

녹취에서 B씨는 "(A씨가 혼자 성적 행위를) 계속했던 게 유명했다고 한다"라며 "물수건을 달라고 해서 물수건으로 (신체 특정 부위를) 닦고"라며 "그 당시는 거기에 있는 아가씨들도 다 알던 것 같고 마담이랑도 다 알던 저는 그냥 놀랐던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B씨는 A씨가 현재는 종영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김용호 전 기자는 "시청자들이 연예인의 이중성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포장되는지 허상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세연 측은 여러 연예인에 대한 제보를 받은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6일 여성 C씨가 2016년 가수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는 지난 9일 C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서 고소장을 제출했고, 취재진에 "고통의 시간을 보낸 피해자가 원하는 것은 김건모의 사실인정과 솔직한 사과"라고 밝혔다.

김건모의 소속사 측은 C씨를 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소했다. 당시 김건모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서평 고은석 변호사는 취재진에 "저희가 아직 피해자 여성분이 어떤 분인지 모른다"며 "(상대방이 제출한) 고소장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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