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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선거법 원안 상정에 심상정 반발은 자가당착 코미디"

"의석수 욕심에 가득찬 심상정, 정의 없는 정의당의 민낯"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강성규 기자, 정지형 기자 | 2019-12-17 09:46 송고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12.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12.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법 원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하자 이번에는 발의자인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반발하는 코미디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신이 발의한 법안의 상정을 반대하는 자가당착인데, 부결 가능성이 커지자 상정조차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의석수 욕심에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잘 말해준다. 정의 없는 정의당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한국당·우리공화당 지지자들이 국회로 난입한 것과 관련해서는 "문희상 의장이 어제 규탄대회에 우려를 표했다는데 국민을 광장으로 내몬 것은 문 의장"이라며 "답답한 마음을 풀기 위해 국회로 몰려든 것인데, 이들을 국회 경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한 문 의장이야말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의 트위터를 팔로우한 것에 대해 "믿을 수 없는 이야기다. 그런데 왜 대한민국 총리가 팔로우한 것인가"라며 "대한민국 헌법과 어울리지 않는 난민법, 북한이탈주민법을 언급하면서 (북한 주민 2명을) 강제 북송한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 총리는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이 맞는다. 갸우뚱하는 총리한테 대한민국 안보를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는 "현금 부자만 살아남으라는 것이고, 예고 없이 오늘부터 당장 실시하겠다는 것은 국민이 안중에도 없는 대책"이라며 "내년 총선에 도움이 된다면 국민의 사유재산은 아무렇게나 다뤄도 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청와대의 고위 공직자들에게 수도권의 집 1채를 제외하고 처분을 권고한 것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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