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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정보 플랫폼 더브이씨,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투자 유치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19-12-17 09:26 송고
더브이씨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더브이씨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신생벤처기업(스타트업)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더브이씨(The VC)가 국내 스타트업 육성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지난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한 더브이씨는 스타트업에게 투자자의 펀드 정보와 투자 이력을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기본 정보와 투자 유치이력을 제공하고 있다. 더브이씨는 정부 기관 보고서 및 뉴스 기사 등으로부터 데이터를 추출·분석해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 투자를 이끈 권미정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매니저는 "벤처 투자시장의 성장 속도에 비해 정보는 파편화돼 있어 생태계 구성원 간 정보 비대칭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을 더브이씨가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브이씨와 블루포인트가 함께 스타트업 창업과 벤처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재극 더브이씨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의 정보 비대칭 해소를 목표로 3년 동안 꾸준하게 정보를 수집해왔다"라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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