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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동상이몽2' 이윤지, 오빠 공개…특별한 '3살 많은 동생'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12-17 06:30 송고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이윤지가 오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친정아버지의 생신잔치에 참여한 이윤지, 정한울 부부와 딸 라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지의 친정 가족들이 함께한 식사자리에는 이윤지의 부모님과 더불어 친오빠와 외조부모님도 함께했다.

이윤지는 친오빠를 다정히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이어 이윤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빠가 남들과 많이 다르다. 어릴 때부터 느꼈던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윤지는 "제가 철이 빨리 들었어요 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제가 누나다 생각하고 지냈던 것 같아요. '나는 세 살 많은 동생이 있다' 그랬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더불어 이윤지는 "제가 이런 일을 하는 것도, 제가 가진 특별함이 있다면 오빠에게서 왔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윤지의 어머니는 그런 이윤지를 보며 고마워했다. 어머니는 어린 시절, 오빠의 옆에 항상 이윤지를 따라 보냈다고 털어놓으며 "보디가드로 보냈다. 오빠 따라 항상. 그런데 쟤는 안 하고 윤지가 뭐든지 열심히 했다"며 지난날을 떠올렸다. 어머니는 이어 이윤지를 향해 "오빠 덕분에 이렇게 더 훌륭한 인격이 됐어"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윤지는 틈틈이 오빠의 식사를 챙기는 모습을 이어나갔다. 그때, 라니가 이윤지의 오빠이자 자신의 외삼촌에게 다가가 과자를 건넸다. 라니는 이윤지에게 "삼촌 하나 줘도 돼?"라고 물었고, 서로를 향해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윤지는 "지금 라니와 제일 눈높이로 놀아주는 사람이 삼촌이다"며 둘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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