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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前국회의장이 총리? 유신독재시절에나 있음직한 발상"

"이런 식이라면 국무총리 인준투표 때 반대표"
"헌법·법치주의 핵심인 삼권분립정신 짓밟는 것"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2019-12-15 13:57 송고
천정배 대안신당 의원. © News1 임세영 기자
천정배 대안신당(가칭) 의원이 15일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자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유신독재 시절에나 있음직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헌법과 민주법치주의의 핵심인 삼권분립 정신을 이렇게 짓밟아도 되는 것이냐"며 이렇게 밝혔다.

천 의원은 "입법부 수장을 했던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행정부 2인자로 삼겠다니 놀랍고도 곤혹스럽다"며 "1년여 전 국회의장석에 앉아 있던 분이 총리로 출석해 야당 의원들의 질타를 당하는 장면을 떠올리니 털끝이 쭈뼛해집니다"고 했다.

이어 "청와대 측에 어떤 말 못할 고민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이런 식이라면 저는 국무총리 인준투표 때 반대표를 던질 수 밖에 없다"며 "청와대나 정 전 의장께서 이런 사태를 만들지 말아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maveri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