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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박은빈, 싸우는 드림즈 선수들에 "애들도 본다" 격분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12-13 22:32 송고
SBS '스토브리그' © 뉴스1
SBS '스토브리그' © 뉴스1
'스토브리그' 박은빈이 드림즈 선수들의 다툼에 격분했다.

13일 오후 처음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에서는 경기 중 드림즈 팀원끼리 싸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드림즈의 마스코트 드림맨의 인형탈을 쓰고 고군분투 중인 한재희(조병규 분)를 찾아 경기장 안에 들어선 이세영(박은빈 분)은 드림즈 내부 싸움을 목격했다. 이세영은 모든 걸 집어던진 채 선수 대기석을 향해 필사적으로 달렸다.

격화되는 선수들의 싸움에 이세영은 "애들도 봅니다. 이거밖에 안돼요? 시즌 마지막 경기잖아요"라고 소리치며 선수들을 말렸다. 잠잠해진 선수들을 보며 이세영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드림즈는 경기에서 패했고, 드림즈의 경기를 직관하던 백승수(남궁민 분)는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한편, SBS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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