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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김병수 감독과 다년 계약…'병수볼' 돌풍 잇는다

"초심 잃지 않고 팬들에게 즐거움 선물하고 싶다"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12-13 18:07 송고
강원FC 김병수 감독. (강원 제공) © 뉴스1

강원FC가 '2019 하나원큐 K리그1 2019'에서 돌풍을 일으킨 '병수볼 매직' 김병수 감독과 다년 계약을 맺었다.

강원은 13일 "김 감독과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정확한 계약금과 계약 기간은 상호 합의로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강원은 김 감독 체제에 확실한 신뢰를 보낸다. 구단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다년간 팀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믿어준 구단에 감사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8월 시즌 중간 소방수로 강원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동계 훈련을 보낸 뒤 올 시즌 돌풍을 일으켰다. 특유의 패스 위주의 공격적인 축구로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병수볼'이란 신조어도 생겼다. 김 감독과 함께 강원은 구단 역대 최고 순위 타이인 6위로 시즌을 마쳤다.

김 감독의 지도로 젊은 선수들은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김지현은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이현식은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올랐다. 조재완은 K리그 6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강원 관계자는 "영건들의 활약으로 팬들 사이에서 미래가 더 기대되는 강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김 감독을 중심으로 2020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