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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硏, 동아시아 철도 전문가 참석하는 심포지엄 개최한다

이해찬·김현미·김연철 등 참석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2019-12-13 14:33 송고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은 한국과 미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의 대륙철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민주연구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동아시아철도공동체, 새로운 100년의 질서를 준비하다'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륙철도 관련 주변국 및 GTI(광역두만강개발기구), UN ESCAP(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이처럼 함께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남북관계 경색 등 대외 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철도를 통해 한반도와 대륙을 잇는 미래비전인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을 주변국들과 미리 모색하고 함께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는 게 민주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각국의 전문가들 외에도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실현을 위한 국가 간 협력 및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심포지엄은 △동아시아 공동체를 통한 평화와 번영 토크 콘서트 △남북철도 연결을 통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라운드테이블 등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통해 한국이 새로운 100년의 질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것은 큰 의미"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을 선도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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