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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3' 한정수, 故 김주혁 언급 "가족같은 친구 떠나 힘들어"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12-13 11:16 송고
TV CHOSUN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TV CHOSUN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배우 한정수가 '절친' 김주혁을 잃은 슬픔에 오랫동안 활동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3에서는 미국 LA에 거주 중인 한정수가 쇼 호스트 조유경을 만나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유경과 데이트를 하던 한정수는 이야기를 하던 중 "2년 정도 되게 힘들었다"며 진심을 툭 털어놨다. 그는 "가족 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떠났다"며 2년 전 세상을 떠난 김주혁을 언급했다. 이어 "오래 만난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그 친구도 내 삶에서 떠나고…그래서 일도 안 했다"라고 고백했다.

한정수는 "그 이후로 내 삶이 180도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그게 좋다. 그전까지는 쓸데없는 욕심을 가지고 있었는데"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애의 맛' 시즌 3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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