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2019.10.7/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
앞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도 서울대 특강에서 주 52시간 근무에 대해 "근로시간을 줄여가는 건 바람직한 방향"이라면서도 "아직은 과도한 것 같다. (우리나라는) 일을 해야 되는 나라"라고 했다.
황 대표는 "선진국은 근로시간을 줄이고 있다. 우리도 근로시간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근로시간을 줄이는 건 기본적으로 노사 간 합의해서 '몇 시간 일하자', '더하면 내가 플러스알파를 주겠다' 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건(주 52시간 근무제) 세계적으로 없다"며 "노사 간 합의해서 근로시간을 정해 권장하고 유도하는 건 가능할 수 있지만, (우리는) 안 지켰다고 처벌해버린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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