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카카오M 제공 © 뉴스1 |
이달 들어서도 그 인기는 여전하다. 수많은 신곡이 쏟아진 가운데 지난 13일 오후 3시 기준 '블루밍'은 실시간 차트에서 멜론 2위, 지니 2위, 벅스 2위, 플로 2위, 바이브 2위 등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수록곡 역시 실시간 차트인에 함께 올라와 있다. 이에 '러브 포엠'은 11월 월간차트에서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49주차(지난 1일~7일 기준) 가온차트에서도 디지털차트, 스트리밍차트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아이유© 뉴스1 |
먼저 지난 5일 발표한 정승환의 신곡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음원 발매 직후 각종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아이유가 노랫말 작업에 참여했다. 아이유는 발매와 함께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을 스트리밍하는 사진을 올리며 "정승환은 진짜 (진지하게) 짱이야. 이건 꼭 커버해야지"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아이유는 성시경과 컬래버를 선보이며 음원 강자의 저력을 이어갔다. 지난 2010년 10월 '그대네요' 이후 10여년 만에 재회해한 두 사람은 '첫 겨울이니까'로 두 번째 듀엣곡을 공개했는데 이 곡 역시 발매와 동시에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대네요'로 큰 사랑을 받은 아이유와 성시경 조합이 또 다시 저력을 과시한 것이다.지난 13일 오후 3시 기준,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과 '첫 겨울이니까'는 여전히 차트 상위권에 안착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첫 겨울이니까' '블루밍'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이 나란히 차트 1~3위를 기록한 것을 캡처해 올리며 "와 다 좋은 노래"라며 기뻐하기도 했다. 남다른 감성으로 차트를 장악한 아이유의 저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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