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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유한국당 40대 기수들, 원팀 구성 총선 출마선언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2019-12-12 15:22 송고
12일 경기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40대 출마예정자들이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호련, 박상준, 김미현 출마 예정자. © 뉴스1
12일 경기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40대 출마예정자들이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호련, 박상준, 김미현 출마 예정자. © 뉴스1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기 고양시 자유한국당 소속 40대 출마 예정자들이 공약 공유 등을 통한 ‘원팀’ 구성을 제시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자유한국당의 박상준(42·전 시의원), 김미현(49·스타트업미래전략포럼 상임대표), 이호련(48·전 행안부 기획조정실 사무관) 등 3명은 12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행동하는 40대 젊은 청년 팀’을 내세우며 내년 총선에서 고양 을·병·정에 각각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 출마 예정자들은 “고양시 3개 지역구에서 40대 젊은 후보들이 합동해 출마선언을 함과 동시에 지역발전을 위한 협업을 선언한 것은 고양시 최초이며 나아가 전국최초로 그 의미가 크다”며 “향후 총선 공약 등 수립에 있어서도 협업한다는 의미에서 기존의 정치 관행과는 다름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준 전 시의원은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져온 실력으로 고양시가 다시한번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미현 상임대표는 “사심 없고 능력으로 인정받는 정치를 하고 싶다. 청년의 힘으로 바꾸겠다”고, 이호련 전 사무관은 “말 보다는 실천, 정치보다는 정책으로 고양시민의 행복찾기 프로젝트(교육·교통·일자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3명의 출마 예정자들은 “기존 정치판과 달리 후보자간 공약 등 유기적으로 협업하도록 하겠다. 무엇이 고양시를 위해서 필요한지 고민하며 혼자가 아닌 원팀을 이뤄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갑 선거구에는 정의당 심상정, 을·병·정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재호 의원과 유은혜·김현미 장관이 현역으로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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