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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비핵화 중대 기로…2017년 위기상황 반복 안돼"

"2020년까지 한 달도 남지 않아…진전 이끌기 위한 노력 필요"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2019-12-12 11:18 송고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반도의 미래를 선도할 통일 인재 양성과 통일 정책 연구,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2019.12.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반도의 미래를 선도할 통일 인재 양성과 통일 정책 연구,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2019.12.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2일 "전쟁 위기설까지 제기되었던 2017년의 상황을 반복해선 안된다"며 북미간 대화를 촉구했다. 
김 장관은 이날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통일연구원 리서치 페스티벌' 축사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구축으로 가는 길목에서 중대한 기로를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이어 올해에도 하노이 정상회담,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스톡홀름 실무협상까지 대화를 위한 양측의 노력은 계속되었으나 상호 입장차가 여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2020년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앞으로의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실질적인 진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대응과 맞대응의 악순환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문제의 해결로 나아가기 위해 역자사지하는 자세와 함께 '새로운 사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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