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하태경 "예산 날치기 폭거, 세금으로 선거공작하려는 작태"

"9.3%나 늘어난 슈퍼예산, 선거용 선심성"

(서울=뉴스1) 조임성 기자 | 2019-12-11 11:01 송고
하태경 「변화와 혁신」(가칭) 창당준비위원장. /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하태경 「변화와 혁신」(가칭) 창당준비위원장. /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변화와 혁신'(가칭) 창당준비위원장 하태경 의원은 11일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512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두고 "경찰을 통해 선거공작하는 것이 들통나니 국민세금으로 선거공작을 하려는 작태"라고 비판했다. 

하태경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안 통과 규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이) 경찰을 동원해 어둠의 선거공작으로 촛불정신을 짓밟더니 이제는 국민세금으로 대놓고 선거공작을 하려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당초 정부 부처가 요청한 예산은 498조원이었는데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증액 압박을 가하면서 결국 올해보다 무려 9.3%나 늘어나 국회에 제출됐다"며 "주로 선거를 염두에 둔 선심성 예산"이라고 비판했다.

하 위원장은 "그래서 어제 저녁에 예산안을 날치기 통과시키는 폭거를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문 정권을 지금 그대로 두면 외교안보 위기로 국가신용도 추락하고 건전한 나라살림까지 거덜내 총체적 국가파산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이 모든 비용은 우리 청년들이 고스란히 지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위원장은 "우리 청년들의 미래도 깜깜한 절벽으로 떨어지게 된다"며 "청년세대 등골을 빼먹는 슈퍼예산"이라고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만하면서도 무능한 문재인 정권, 청년 미래 압살하는 반청년 정권, 문재인 정권은 청년들이 일어나 심판해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가칭)이 문재인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youth@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