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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지스트 교수, '보건의료기술 진흥' 복지부 장관상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19-12-10 17:55 송고
10일 서울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 열린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박성규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지스트 제공)2019.12.10/뉴스1 © News1
10일 서울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 열린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박성규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지스트 제공)2019.12.10/뉴스1 © News1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생명과학부 박성규 교수가 10일 서울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19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다년간에 걸쳐 면역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 기술과 간염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약물개발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세계적 권위의 다수 학술지들에 논문이 게재되는 등 학문적인 연구성과 뿐 아니라 연구 실용화의 초석을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현재 간염바이러스 억제 약물에 대한 임상 진입을 위해 서울대병원(김윤준 교수팀), 차병원(조유리 교수팀), 삼일제약(허승범 사장)과 공동 연구를 통해 비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임상 1상을 준비 중이다.

박 교수 공동연구팀은 현재 연구개발 중인 간염바이러스 치료제의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독성시험을 거쳐 1년 이내에 임상시험용 신약으로 승인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2019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은 우리나라 보건산업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연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성규 교수는 "이번 개발 연구들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아낌없는 지원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재 개발중인 다양한 치료제 후보 기술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들에 대한 적용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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