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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엔진으로 탄생한 디지털 셀럽 ‘아뽀키’ 에픽 메가그랜드 수상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19-12-10 11:13 송고
아뽀키가 실시간 렌더링과 모션 캡처 기술 접목으로 탄생했다. 지난 4월 유튜브 첫 등장 이후 꾸준한 활동 중이다. © 뉴스1
아뽀키가 실시간 렌더링과 모션 캡처 기술 접목으로 탄생했다. 지난 4월 유튜브 첫 등장 이후 꾸준한 활동 중이다. © 뉴스1

에이펀인터렉티브 디지털 케이팝 셀러브리티 아뽀키가 에픽 메가그랜트를 수상했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에픽게임즈가 지난 3월 발표한 총 지원금 1억 달러(약 1179억원) 규모의 개발자 후원 프로그램이다.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만들거나, 오픈 소스 3D 그래픽 콘텐츠 개발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아뽀키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창작하는 개발자를 지원한다는 에픽 메가그랜트의 취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뽀키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만들어진 캐릭터다. 언리얼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과 실시간 모션 캡처 기술을 접목해 에이펀인터렉티브만의 콘텐츠 개발을 위한 독자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탄생했으며 지난 4월 처음 유튜브를 통해 세상에 등장한 후 유튜브 등 미디어를 통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최근 교원에서 주최한 스타트업 챌린지 대상 '딥 챌린지 상' 수상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국내뿐만이 아닌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지난 2018년 SK 그룹의 故 최종현 선대 회장을 실시간 홀로그램 3D로 구현하여 SK, SM C&C와 함께 20주기 추모행사를 기획·제작하였으며, 2018 Gstar에서 선보인 세븐나이츠2 주인공인 렌의 라이브 아바타 쇼를 위해 디지털 캐릭터를 구현하기도 했다.
  
더욱더 원활한 디지털 셀럽의 개발을 위해 독자적으로 갖춘 버추얼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으며, 언리얼 엔진 4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통해 3D 애니메이션 및 3D 콘텐츠 등의 제작 파이프라인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또한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많은 아티스트들을 보유하여 디자인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콘텐츠를 하루에 한 편씩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뿐만이 아닌 국외에서도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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